따사로운 햇살 밝게 비추고
핑크빛만 돌던 봄도 끝나가
하나둘씩 떨어지는 예쁜 꽃잎을 보며
네 맘도 조금 조금씩 식어 가면 어떡하나
소리없이 끝나가는 우리들만의 봄을
살포시 눈을 감고 끝나지 않길 기도하죠
벚꽃이 지면 우리 사랑은
여름처럼 뜨거워질 수 있나요
우리의 시작이 조금 따뜻했다면
이젠 좀 더 뜨겁게 서로를 안아줘요
Ah Ah
밝게 웃는 네 모습 좋아
Ah Ah
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
하나둘씩 떨어지는 예쁜 꽃잎을 보며
네 맘도 조금 조금씩 식어 가면 어떡하나
소리없이 끝나가는 우리들만의 봄을
살포시 눈을 감고 끝나지 않길 기도하죠
벚꽃이 지면 우리 사랑은
여름처럼 뜨거워질 수 있나요
우리의 시작이 조금 따뜻했다면
이젠 좀 더 뜨겁게 서로를 안아줘요
가끔 해바라기도 고개를 돌리곤 해
다 온 듯 해도 끝난 듯 해도
결국 끝이 없는 게 사랑인 걸
흐르고 흐르면 우리 둘 사이 어디쯤 가 있을까
아무것도 상관 없어요 그저 내 맘은
벚꽃이 지면 우리 사랑은
여름처럼 뜨거워질 수 있나요
우리의 시작이 조금 따뜻했다면
이젠 좀 더 뜨겁게
벚꽃이 지면 우리 사랑은
여름처럼 뜨거워질 수 있나요
우리의 시작이 조금 따뜻했다면
이젠 좀 더 뜨겁게 서로를 안아줘요
떨어지더라도 우리는 하나라
기억하며 예쁜 꽃잎을 바라봐
(하나둘씩 떨어지는 예쁜 꽃잎을 보며)
햇빛 아래서 모두가 작은 불빛이라도
서서히 비춰주길 난 바래 봐
(네 맘도 조금 조금씩 떨어지면 어떡하나)
조금 더 이제 조금 더
Getting better together as time goes by
(소리없이 끝나가는 우리들만의 봄을)
Ooh ooh ooh ooh 벚꽃이 지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