뭔가 잘못됐단 걸 느낄 때 쯤
이미 늦어버렸단 걸 알았지
니 눈빛이 말해주던 체증
I was 내 맘은 니 맘이라구
노트를 펼쳐 한글자 한글자
핏물처럼 찍어 내려가던 이름 하나 묻자
최선을 다하긴 했어?
대답이 없는 의문사
슬픈 표정으로 기억의 불을 붙인다
기억을 되돌려봐도
변하는 건 하나 없고
이 사진 속에 난 홀로 웃고 있지만
사탕발린 그런 얘기
환하게 웃던 얼굴 지워버릴래
전부 찢어버릴래
No Love
아무 감정 없이 보내줄게
니 모든걸 다 태워줄게
어렵단 걸 알지만
더 이상은 안돼
Love
그냥 멀리 보내줄래
I got you burning up in flames
니가 타 들어가 미련 없이
Slowly burn
Slowly burn
You're going down
you're going down
나도 몰래 눈물이 고인다
You got my head spinning
round and round
너란 상처가 타 들어가 oh yeah
널 보낸다
널 보낸다
다신 떠난 널 찾지 않아
Round and round we go around
say oh oh oh oh
니 이름을 적으려다 찢고 긋길 반복
니 기억을 잘라내 버리고 싶어 간절히
이름을 적으려다 찢고 긋길 반복
엉망이 된 종이처럼 지저분해 내 맘도
이따금씩 머무는 상처
입 다문지 몇 개월인지
일방적이었던 너의 마지막 통보
덕분에 내 삶은 완전히 암전
No Love
아무 감정없이 보내줄게
니 모든걸 다 태워줄게
어렵단 걸 알지만
더 이상은 안돼
Love
그냥 멀리 보내줄래
I got you burning up in flames
니가 타들어가 미련없이
Slowly burn
참을 수 없는 내 맘
난 되뇌어 All right
도망치지마 No way far away
널 다 비워낼 만큼만
아프겠단 내 다짐까지 뜨겁게 타오르게
이 불꽃처럼
No Love
아무 감정 없이 보내줄게
니 모든걸 다 태워줄게
어렵단 걸 알지만
더 이상은 안돼
Love
그냥 멀리 보내줄래
I got you burning up in flames
니가 타 들어가 미련 없이
Slowly bur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