술 취한 주정뱅이
어디론가 흘러 흘러가네
자유를 닮은 그대여
love you love you
긴긴 밤 어루만진
그녀는 추억이 되네
love you love you
나에게 아침은 오후 세시
오늘도 탁한 공기에
기침을 하며 잠을 깨지
목이 타지만 시원한 물 한잔 대신
담배 한 개피를 물어
뜨거운 커피를 타
입김을 불어 가자 속을 풀어
내 망가진 속은
이게 커핀지 술인지 물인지
잘 모르고
난 어제 키스한 여자의
얼굴을 잘 모르고
어느새 또 밤은 오고 하루는 시작돼
시간에 쫓기지 않아
그저 진하게 하루를 살아
어둠을 따라
오늘은 어디서 또 멈출까
어떤 여자와
뜨거운 정을 함께 나눌까
짙은 암흑과 불빛 사이에 난
하이에나처럼 거리를 걸어가
같은 자리에 난
오랜시간 머물지 못해
그저 이렇게 즐기며
사는 것에 나는 만족해
나는 망가져가 yeah
술에 취한 이 밤 yeah
계속 달아올라 yeah
모두 벗어버려 yeah woo yeah
비틀거리는 여인에 나를 맡겨
거울 속에 비친 니가 원하는대로
그렇게 세상을 느낀대로
다시 노래 불러
너의 삶을 니 모습을 사랑해
love you love you
니 맘을 구지 다스릴 필요는 없어
너의 상상을 향해
쫓아가는 자신을 사랑해
love you love you
오늘을 사는 너의 삶은
그 무엇보다 소중해
나는 망가져가 yeah
술에 취한 이 밤 yeah
계속 달아올라 yeah
모두 벗어버려 yeah woo yeah
비틀거리는 여인에 나를 맡겨
아침 일곱시 내 걸음은 또 에스자
지금 내 상탠 마치 깨져버린 맥주잔
애쓴다 똑바로 걷기 위해
지금 내 모습은 영락없는 백수라
사람들의 시선
재수없지만 신경안써
머릿속이 취했어 노래져 사라졌어
마치 닳아버린 칫솔
추락과 날개짓을 반복하는 시소
그처럼 살았던 어제와
모든걸 다가진 오늘
달라진 건 없어 난 그저 술에 취해
펜을 들고 또 다시 술을 마시고
여인에 품에 잠이 들고 미친듯 눕고
그렇게 깰까 유혹속에 비뚤어지고
이끌려지고 다시 미끄러지고
밤을 지새 또 글을 짓네
그리고 참아둔 세상을 향해
다시 노래해
거울 속에 비친 니가 원하는대로
그렇게 세상을 느낀대로
다시 노래 불러
너의 삶을 니 모습을 사랑해
love you love you
니 맘을 구지 다스릴 필요는 없어
너의 상상을 향해
쫓아가는 자신을 사랑해
love you love you
오늘을 사는 너의 삶은
그 무엇보다 소중해
나는 망가져가 yeah
술에 취한 이 밤 yeah
계속 달아올라 yeah
모두 벗어버려 yeah woo yeah
비틀거리는 여인에 나를 맡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