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 이상 내 앞엔 모노레일이 없어
이대로 있다간 주저앉고 말겠지
끝없는 저 우주를 날으는 은하철도 처럼
아직은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나아가야 해
이제는 더이상 나를 막을 게 없어
너의 손을 잡고 그저 앞으로 갈 뿐
끝없이 달려가는 우리에게 종점은 없어
아직은 알 수 없는 곳을 향해 나아가야만 해
이제는 웃으면서 말 할 수 있지만
지나간 날은 너무나 힘들었지
이제는 다시 돌아가자 말을 해도
돌아갈 수 없을 만큼 난 와버렸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