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른한 유리병 저 번지는 햇살과
그 안에 담기어 떠다니는 나의 외로운 목소리
좁다란 새벽 길로 그 향기를 맡으며
나를 부르는 네 기억을 부르는 너의 목소리
잡을 수 없는 매달릴 수 없는 나약한 내 작은 손
잠들고 싶어 널 볼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
지탱할 수가 없는 이 계절의 반복과
끝나지 않는 이 기나긴 여행을 멈추고 싶어
잡을 수 없는 매달릴 수 없는 나약한 내 작은 손
잠들고 싶어 널 볼 수만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
잡을 수 없는 매달릴 수 없는 나약한 내 작은 손
잠들고 싶어 널 볼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
잠들고 싶어 널 볼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
잠들고 싶어 널 볼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
작사, 작곡, 편곡: 이지형
Acoustic Guitar 이지형
Bass 유정균
Cello 성지송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