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 아 아무래도
난 돌아가야겠어
이곳은 나에게
어울리지 않아
화려한 유혹속에서
웃고 있지만
모든 것이
낯설기만 해
외로움에
길들여진 후로
차라리 혼자가
마음 편한 것을
어쩌면 너는 아직도
이해 못하지
내가 너를
모르는 것처럼
언제나 선택이란
둘 중에 하나
연인 또는 타인뿐인걸
그 무엇도 될 수 없는
나의 슬픔을 무심하게
바라만 보 는 너 처음으로
난 돌아가야겠어
힘든건 모두가
다를게 없 지만 나에게 필요한 것은
휴식뿐이야
약한 모습
보여서 미안해
하지만 언젠가는
돌아올거야
휴식이란
그런거니까
내 마음이 넓어지고
자유로와져 너를 다시 만나면
좋을거 야